행안부·현대백화점 손잡고 안전관리 협력
내달 17일까지 안전행사 개최…대응훈련도 진행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행정안전부가 27일 현대백화점과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 행사(캠페인)’를 내달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 및 안전관리 총괄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식품?의류 등 다양한 판매시설을 보유한 현대백화점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를 목적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더 현대 서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 체결식 이후에는 ‘더 현대 서울점’ 5층에서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한 자체 위기 상황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시 대응에 취약한 어린이 안전에 중점을 두고 백화점 내 공원(사운즈 포레스트)에서 화재 초기 대응, 119 신고, 신속 대피 유도 등 과정으로 진행됐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 행사는 ‘더 현대 서울점’ 5층과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현장행사와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현장행사로 진행되는 부채만들기 체험은 일상 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재난·안전 수칙이 그려진 부채에 색칠을 하며 재미있게 재난·안전 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는 화재·감염병 등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문제형식으로 알아보는 ‘더(The) 안전한 퀴즈’가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내달 17일까지는 물놀이, 식품위생 사고 등 여름철 안전사고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찍어서 올리는 ‘더(The) 안전한 이야기’ 공모전이 실시된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많은 국민들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평소에 일상적 위험 요소를 찾아내어 제거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장, 여객 터미널 등 다른 유형의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다양한 안전 행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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