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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권 회장단 만나 무슨 말했나

머니앤파워 2022. 7.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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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산분리 등 규제 얽매이지 않고 개선”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된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6대 금융업권 협회장단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정부는 금산분리와 전업주의 등 과거 규제 틀에 얽매이지 않는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규제개선을 통해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6대 금융업권 협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여신전문협회 전무, 금융투자협회 전무가 참석해 최근의 경제·금융 여건을 진단하고 금융민생대책 등을 모색했다.

김 위원장은 규제개혁의 성패는 현장에서 얼마나 금융산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적·전략적 과제를 발굴해 제시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난 19일 출범한 금융규제혁신회의를 통해 업계의 규제개선 건의를 속도감 있게 검토하고 금융회사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금융환경 변화가 녹록치 않은 만큼 금융권이 기민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고금리·고물가 등 급격한 환경변화와 이로 인한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로 다양한 위험상황이 구체화돼 있다 특히 코로나 피해가 누적된 차주를 중심으로 금융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주의 잠재부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차주의 자금사정과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것은 금융회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 대한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스스로 어려운 차주 지원에 관심을 가져달라 “5월 국회에서 추경을 통해 여야 합의로 새출발기금 등 125조 원 규모의 금융민생대책이 마련된 만큼 금융권에서도 지원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전달되도록 집행단계까지 협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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