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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투입되는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 내달 착공

머니앤파워 2022. 9. 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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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반도체 업황 회복세 예상해 결정…박정호 “다가올 10년 대비”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 ‘M15X’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제공)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공장 M15X를 내달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M15X 공장 건설과 생산 설비 구축 등에 향후 5년간 약 15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미 확보된 부지에 M15의 확장 팹인 M15X를 예정보다 앞당겨 10월에 착공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이 2025년께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M15에서는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으나, 확장 팹에서 어떤 제품을 양산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 부지에 세워지는 M15X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M15X는 복층 구조로 기존 M11 M12 두 개 공장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SK하이닉스는 M17 신규 공장에 대해서는 반도체 시황 등 경영 환경을 고려해 착공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지난 6월 말 이사회를 열고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조성 예정인 M17 증설 안건 결정을 보류한 바 있다. 당초 M17 2025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착공 시점도 불투명한 상태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면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제는 다가올 10년을 대비해야 하며 M15X 착공은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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