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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불검출”에 환경단체 “꼼수”

머니앤파워 2022. 9. 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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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내고 “부실한 해명 재탕에 국민들 속만 타들어간다” 반발

대구시민 50%가 마시는 수돗물을 원수를 취수하는 매곡취수장 앞 낙동강에 녹조가 진하게 발생해 있는 모습.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머니파워=홍인호 기자) 낙동강 수돗물 녹조 독소 검출 논란과 관련해 환경부가 합동조사 계획을 내놓자, 환경시민단체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벌이는 꼼수라고 반발했다.

대한하천학회, 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은 14 환경부의 부실한 해명 재탕에 국민들 속만 타들어간다. 무사안일 환경부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전날(13) 환경부가 수돗물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환경부 그러면서 이달 중 환경단체와 제3의 기관을 포함해 합동조사단을 꾸려 검증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올해 낙동강 수돗물 녹조 독소 검출 논란이 7월 말 발생했고, 환경단체는 올해 2월부터 공동조사단을 꾸려 녹조 문제 전반을 공동으로 조사하자고 요구했다 국민건강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 환경부는 부처의 존립 이유를 망각했다. 이번 환경부의 뒤늦은 제안은 국감을 앞두고 마지못해 벌이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녹조 문제가 환경재난을 넘어 사회재난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환경단체는 환경부 제안을 수용할 예정이라며 단기간 조사와 수돗물에 국한된 조사가 아닌 녹조 문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공동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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