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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중교통비를 절반 수준으로”

머니앤파워 2023. 4. 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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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 대표발의…정의당, 선거 앞두고 수도권 공략 본격화

정의당이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월 3만 원 프리패스 도입을 위한 정의당 대표·수도권 위원장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정의당 제공)

(머니파워=홍인호 기자) 내년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의당이 수도권 공략에 본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정의당 월 3만 원 프리패스 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상정 의원이 24일 반값 정기권으로서 한달에 3만 원이면 모든 대중교통,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마을버스 등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3만 원 프리패스 근거를 마련하는 대중교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자는 제안이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월 3만 원 프리패스, 다시 말해 통합할인정액권 사업을 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  3만 원 프리패스 추진을 위해 필수적인 통합적인 요금운영체계를 국토교통부장관과 시·도지사가 협의해 구축 대중교통 활성화와 공공성 제고를 위해 교통비 할인 등의 이용자 재정지원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로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심상정 의원은 세수는 추계 결과, 전국적으로 연간 약 4 632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현재의 교통시설특별회계(21년 기준 약 21조 원)를 공공교통특별회계로 전환하여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 교통시설특별회계가 주로 도로 건설 용도인데, 이제 이를 대중교통 확대 용도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같은 당 이정미 대표는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3만 원 프리패스 도입을 위한 정의당 대표·수도권 위원장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교통 시대를 이끌어갈 3만 원 프리패스 도입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의 정의당이 한자리에 모였다 “3만 원 프리패스는 고유가, 공공요금발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기후 위기 탄소 배출을 줄일 대안이라며 수도권 민심 선점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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