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과 오스트리아에 한국문화원 개원
유럽 전진기지 확대…김장호 “한류 구심점 역할 기대”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북유럽 최대 도시 스웨덴 스톡홀름에 한국문화원이 개원했다. 북유럽 지역 최초다. 또 유럽 클래식 문화 중심지 오스트리아 빈에도 한국문화원이 문을 열었다. 재외 한국문화원으로서는 각각 34번째, 35번째다.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KOCIS))은 8일(월, 현지시각)에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의 개원식을 개최한데 이어, 9일(화, 현지시각)에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의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스웨덴 한국몬화원 개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병원 주스웨덴한국대사, 김장호 해문홍 원장, 토비아스 빌스트룀(Tobias Billström) 스웨덴 외교장관, 올레 부렐(Olle Burell) 스톡홀름시의회 의장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해 개원을 함께 축하했다. 또한 해금과 피아노·기타의 협연과 스웨덴 국립오페라 소속 테너의 한-스웨덴 가곡 성악 공연으로 양국 문화교류의 뜻을 더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개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함상웅 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 김장호 해문홍 원장, 하인츠 피셔(Heinz Fischer) 전 오스트리아대통령, 베르너 코글러(Werner Kogler) 부총리 겸 예술문화체육공공서비스부 장관, 사비네 하그(Sabine Haag) 빈 미술사박물관장을 비롯해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해 한국문화원의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라고 해문홍이 8일 현지시각으로 알렸다.
해문홍 김장호 원장은 “K-컬처의 북·서유럽권 전진기지로서 스웨덴과 오스트리아에 한국문화원 개원이 갖는 의미가 크다”라며 “특히 스웨덴은 한국 영화와 문학, 공예, 한식이, 오스트리아는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한식 등이 인기를 얻으며 K-컬처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문화원이 K-컬처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한류 구심점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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