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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재외동포청 출범했다

머니앤파워 2023. 6.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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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법 시행에 따라…尹정부 출범 13개월만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5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였던 '국가보훈부 승격' '재외동포청 신설'이 개정 정부조직법 시행에 따라 출범했다. 지난해 5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13개월 만에 첫 정부 조직 개편이다.

우선 보훈부는 이날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1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박민식 초대 장관 취임식과 현판식도 잇달아 진행된다.

같은날 750만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외교부의 재외동포 정책 기능과 재외동포재단을 통합한 재외동포청도 출범했다.

동포청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750만 한인 네트워크가 서로 촘촘하게 연결돼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면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해외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힘겹게 지켜온 재일동포, 중앙아시아의 고려인과 사할린 동포, 대한민국 경제 근대화의 초석이 된 파독 광부와 간호사분들 역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하 행사에 앞서 열린 출범식에선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재외동포청 현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인천에 자리잡은 재외동포청 본청 출범에 맞춰 재외동포 대상 통합민원실 역할을 하는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도 이날 광화문에 문을 열었다. 재외동포청은 정원 151명 규모이며 지원센터에선 25명이 근무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행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함께 대형 북 3타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날 출범식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국내에 소재한 동포단체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청 신설에 따른 조직·사업 확대를 반영, 현행 500억 원 수준인 관련 예산도 내년엔 1000억 원 이상으로 증액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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