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1위 ‘팰리세이드’ 2위 ‘아이오닉 9’
양 브랜드 하이브리드 출시 vs 역대급 시승 행사 판도 변할까 주목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연료타임과 상관없이 패밀리카로 적합한 대형 SUV 신차 구입 의향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1월 셋째 주 출시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회사 ‘아이오닉 9’는 지난 2월 둘째 주 출시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여전히 ‘팰리세이드’ 뒤를 이어 2위에 머물렀다. 패밀리카 분야에서 두 모델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앞으로 2년 내 신차 구입의향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출시 전후 1년 이내(출시 전, 출시 후 각각 6개월)의 국산·수입 신차 모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 등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3월 4주(24일 시작 주) 신차 구입의향은 ‘팰리세이드’가 25%로 1위, ‘아이오닉 9’이 22%로 2위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아이오닉 9이 공식 출시된 2월 2주만 해도 팰리세이드(33%)가 아이오닉 9(15%)을 2배 이상 앞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차이가 줄고 있는 점이다. 1월 5주의 최대 18%포인트(p) 차이에서 최근 2주(3월 4, 5주)에는 각각 1%p, 3%p 차이로 좁혀졌다.
두 모델 간 경쟁도 눈여겨 볼만하다. 올해 들어 비교 대상 모델 중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2분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데, 팰리세이드 구입의향자 75%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 반면 아이오닉 9은 최근(4월 4일) 개막한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시승 프로모션(1530개 팀 대상)으로 붐업을 노리고 있어 2분기 이후의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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