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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아람 “기재부, 이재명에게 줄서나”

머니앤파워 2025. 4. 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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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650억원 추경편성 지적에 김범석 “유념하겠다”

국회방송 캡쳐.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회가 12조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국회 각 상임위별로 심사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23일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한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는 기재부가 필수 추경으로 편성된 공공배달앱 현금 지원 650억 원이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게 줄서기하고 있기 위한 편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천아람 개혁신당 의원(비레대표)는 회의에서 꼭 필요한 필수 추경이라면서 이용률 밑바닥인 공공배달앱에 현금 지원 650억 원을 추경 편성했다고 했다. 천 의원은 이어 그 두 분 차관(김범석 기재부 1차관, 김윤상 2차관)님들 휴대폰에 공공 배달앱 깔려 있나고 묻자,  1차관은 안 깔려 있다고 했다. 천 의원은 “(그렇다면) 공공배달앱 이름 아는 거 있나. 아는 거 1~2개 말해달라고 하자, 침묵만이 흘렀다.

천 의원은 지금 공공배달앱이 전국적으로 이용률이 얼마나 되나라며 하자,  1차관은 “5% 정도라고 했고, 천 의원은 자영업자 외식업종 이런 쪽도 지원해야 한다면서도 지금 벌써부터 기재부가 이재명 전 대표님한테 줄서나. 아니면 이재명 대표를 공격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재명 예비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만든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천 의원이 끄집어 낸 것으로, 천 의원은 이 배달특급의 이용률이 1% 정도라고 했다. 107억 원의 세금을 들여 만든 배달특급이 존패 기로에 서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당시 경기지사의 실패 정책의 상징물로 되고 있다. 이에 김윤상 2차관은 이번 추경을 통해 공공배달앱에 대해 인지도도 높이고, 소상공인들 비용 부담도 절감하는 차워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천 의원은 그러자 배달비 지원이 오히려 급한 거냐. 아니면 공공배달앱 홍보 비용 쓰는 게 급한 것이냐. 공공배달앱 홍보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1차관은 답했다. “유념하겠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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