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역대급 실적…주가는 ‘하락’
전년동기 매출 41%, 영업익 167% 증가…전일 대비 0.50% 내렸다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SK하이닉스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이날 오전 주가는 하락세로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조 4405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17조 639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9% 증가했고, 순이익은 8조 1082억 원으로 323% 늘었다.
고부가 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 HBM3E 12단의 판매 확대가 호실적을 이끈 것이라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에도 DRAM과 NAND 출하량이 각각 10% 초반,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 HBM3E 12단 제품의 양산 확대와 함께 차세대 제품인 HBM4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AI 중심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주가는 반대다. 24일 오전 9시4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50% 하락한 18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열린 2025년도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용인 1기 팹과 M15X 공사는 계획대로 진척되고 있다”며 “용인 1기 팹은 올해 1분기에 착공해 2027년 2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M15X는 올해 4분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15X도 올해 4분기 팹 오픈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을 기반으로 적기에 준비해 운영의 탄력성 확보하고 향후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신규 팹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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