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중단 안전점검” “안전관리체계 강화”
국회 긴급 간담회 개최해 노사안전협의체 구성키로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SPC 계열사에서 지난 19일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국회에서 사고 원인 점검과 예방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진행됐다.
29일 열린 ‘반복되는 SPC 중대재해, 이대로 둘 수 없다–대책과 예방, 책임주체 강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는 노사 양측이 노사안전협의체 구성을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측은 “8개 공장에 대해 작업을 중단하고 노사 공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자”고 요구했고, SPC 사측은 “현장 중심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수용했다.
이날 SPC측은 ▲사고 설비 관계기관 조사 완료 후 전면 철거 및 폐기 ▲노사합동 안전점검 실시 ▲안전보건 관리 인력 증원 ▲시화공장 생산라인별 설비 점검 및 안전 강화 ▲연속 근무 감축 및 일부 라인에 대한 4조3교대 시범 운영 도입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이날 긴급 간담회에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환노위 위원장과 김주영 간사, 김영훈 중앙선대위 노동본부장, 박홍배 의원, 이용우 의원이 참석했으며, SPC 도세호 대표이사, 김성민 안전경영본부장, 손영준 전략지원본부장, 이상언 커뮤니케이션본부장, SPC삼립의 황종현 이사회 의장, 김범수 대표이사, 김회성 안전보건경영책임자가 자리 했다. 노조측에는 박갑용 전국식품노련 위원장과 박인수 SPC그룹노동조협의회 의장, 김인혁 SPC삼립 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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