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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상생금융 동참 인상률 조정”

머니앤파워 2023. 12. 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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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가중평균 1.5% 인상…일률 적용 아니다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내년 실손의료보험료가 보험료 기준 가중평균 1.5% 인상된다. 실손보험이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상생 금융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실손보험료의 인상률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는게 보험업계측의 설명이다. 그 예로 지난해 실손보험의 평균 인상률이 약 14.2%, 올해 8.9%였다고 설명했다.

18일 생명·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세대별로 2009 9월까지 판매된 1세대 실손보험료는 내년부터 평균 약 4%대로 낮아지고 2009 10월부터 2017 3월까지 판매한 2세대 실손보험은 평균 1%대로 보험료를 올리기로 했다. 반면 올해 손해율이 급등한 3세대 실손보험료는 내년부터 평균 18% 수준으로 오른다. 4세대는 동결됐다.

3세대 보험료 인상률이 가장 높기는 하지만 3세대의 경우 보험료 자체가 1·2세대보다 훨씬 저렴해 실제 보험료 인상에 따른 부담은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예컨대 D손해보험의 실손보험에 가입한 40대 직장인 남성의 경우 매달 1 6780원의 보험료를 내고 있는데 18% 인상률을 적용할 경우 1 9800원 정도로 올라 연간 3 6000원 정도의 보험료가 오르게 된다. 반면 현재 8만 원 정도의 보험료를 내는 1세대 실손 가입자인 경우 평균 4% 인하율을 적용하면 한달에 3200, 연간 3 8400원 정도의 보험료가 인하된다.

업계는 실손보험의 위험률 조정 요인 등 객관적인 통계에 근거해 보험료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산정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보험업계가 산출한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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