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준 92

롯데 5개사, SK 3개사, 신세계 2개사 ‘좀비기업’

호텔롯데, SK에코플랜트, 이마트 등…삼성물산, 서희건설 등은 개선(머니파워=김유준 기자) 최근 3년간 돈 벌어서 이자도 못갚은 대기업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등 롯데그룹 5개사와 SK온, SK에코플랜트, SK네트웍스 등 SK 3개 계열사, 이마트, 신세계건설 등 신세계그룹 2개사 등 20개 기업은 3년 연속 매출로 이자를 못갚는 이른바 ‘좀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비교 가능한 302개사 매출액, 영업이익, 이자비용을 분석한 결과, 팬데믹 이후 부터 지난해까지 대기업들이 영업이익 감소와 금리 상승 여..

카테고리 없음 2025.04.29

미취업 청년 2명 중 1명 ‘경력위주 채용’ 때문

희망 연봉 평균 3468만원…정책과제 ‘양질의 일자리’ 원해(머니파워=김유준 기자) 구직활동 중 미취업 청년 2명 중 1명(50.4%)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미취업 청년들은 ‘일자리 부족’ ‘경력 위주 채용’ 및 ‘과도한 자격요건’ 등의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미취업 청년들이 희망하는 최소한의 세전 연봉 수준은 평균 346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자리 인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00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구직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유 중 양질의 일자리 조건으로는 급여수준으로, 세전 연봉 평균 3468만 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고용 안..

카테고리 없음 2025.04.22

프리미엄 SUV 1위는 22.4% 점유한 BMW

16.3% 벤츠, 13.8% 제너시스로 3강 구도 형성(머니파워=김유준 기자) 프리미엄 SUV(Sport Utility Vehicle) 점유율에서 BMW가 22.4%를 점하면서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SUV 시장은 BMW와 더불어 벤츠와 제네시스가 경합하는 3강 구도이다. 다음으로는 테슬라(12.1%), 볼보(8.3%), 아우디(3.9%) 순이었다. 프리미엄 SUV 구입시 가장 강한 경쟁 구도는 ‘BMW-벤츠’였고, 그 다음은 ‘BMW-제네시스’였다.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3년 7월~2024년 6월까지 프리미엄 SUV 자동차를 새차로 구입한 1298명에게 ‘그 차를 사기 전에 마지막까지 비교한 차가 무엇인지’ 묻고 주요 브랜드 간 경쟁 구도를 비교한..

카테고리 없음 2025.03.31

이번엔 혁신당 당론으로…삼성생명법 발의

“취득원가 아닌 시가로 평가…주주들 위해”(머니파워=김유준 기자) 보험회사 보유 자산을 취득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도록 하는 일명 ‘삼성생명 제자리 찾기법(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조국혁신당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으로 채택하고, 자당 차규근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7일 대표발의했다. 삼성생명법은 지난 19대부터 지속적으로 발의되고 있다.18일 조국혁신당은 금융업 중 유독 보험업권에서만 자산운용비율 산정시 주식과 채권을 취득원가로 평가해 보험사의 투자위험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는다는 취지에서 발의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현행법은 보험사의 손실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계열사 주식 보유 한도를 총자산의 3%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

카테고리 없음 2025.02.18

‘K숏폼 드라마 극본 공모전’ 이달말 수상작 발표

최우수작 2편, 우수작 8편 총 2500만원 상금과 플랫폼 공개(머니파워=김유준 기자) ‘2025 K숏폼 드라마 극본 공모전’이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마감하고, 이달 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콘텐츠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숏폼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퀄리티 있는 K숏폼 드라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작(2편)과 우수작(8편)에는 총 2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수상작은 숏폼 드라마로 제작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여기에 추가적인 IP 확장 기회도 제공돼 수상작이 더 큰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윌미디어가 주최했다.아이윌미디어측은 7일 출품된 작품들이 치정, 복수,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추리 등 다..

카테고리 없음 2025.02.07

“세계적 K콘텐츠 키우자” 6천억 펀드 조성한다

문화계정·영화계정 별 1차 정시 공고…19일까지 제안서 접수(머니파워=김유준 기자) 정부가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을 키우기 위해 케이(K)-콘텐츠 펀드 6000억 원을 조성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약 6000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정부 출자 규모는 약 3400억 원으로서, 이를 통해 문화계정 5200억 원, 영화계정 796억 원 규모다.문화계정은 지식재산권·신기술·수출·콘텐츠 육성·콘텐츠 일반 등 5개 분야에, 영화계정은 메인투자·중저예산영화·애니메이션 3개 분야에 펀드를 조성한다.케이-콘텐츠 펀드에 대한 제안서 접수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4월에 ..

카테고리 없음 2025.02.05

2022년 2만4448명→2024년 1만3350명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 절반 가량 줄었다감소폭 가장 큰 공기업 ‘한전’ 가장 많이 증가 ‘LH’(머니파워=김유준 기자) 2022년 2만 4448명. 2023년 2만 207명. 2024년 1만3350명. 이는 매년 공공기관 일반 정규직 신규채용 인원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매년 평균 20%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현 정부 출범 초기 발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아 인기가 많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서 신규채용 감소폭이 커지면서 채용 규모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개된 339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수와 신규채용 인원을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정직원 수는 2022년 40만 668명으로 처음으로 40..

카테고리 없음 2025.02.04

금융권들, 밸류업 위해 자사주 소각 선택

제약사들은 대부분 ‘매입만’…500대 기업 조사 결과(머니파워=김유준 기자)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 수는 감소했고,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의 수와 소각량은 반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연말 기준(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0일까지) 시총 상위 500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현황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은 2023년 127개에서 밸류업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2024년에는 124개로 3개 기업이 줄었다.반면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은 2023년 45개 기업에서 2024년에는 64개 기업으로 19개가 늘었다. 같은 기간 자샂 소각량도 1억 456만 3100주에서 1억..

카테고리 없음 2025.01.22

차 수출 708억달러 ‘하이브리드차’가 효자

전년대비 2024년 45.8% 급증…내수 판매도 ‘주도’(머니파워=김유준 기자) 2024년 자동차 수출이 총 708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 709억 달러를 달성한 2023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 수출실적이다.자동차 수출 호조세는 하이브리드차의 높은 성장세 때문이다. 하이브리드차는 113억 달러 수출액으로 2023년 대비 45.8% 급증했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자동차 생산 413만대로 2년 연속 400만대를 돌파했다.2024년 국내 자동차 판매는 163만 대(국산 134만 대/수입 28만 대)로 소비 심리 위축,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2023년 대비 6.5% 감소했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2023년..

카테고리 없음 2025.01.16

10명 중 7명 기부 ‘IT기술’ 접목 긍정적 의견

위축과 부정적 인식에도…트랜드모니터측 “자연스레 자리 잡을 듯”(머니파워=김유준 기자) 기부 문화가 최근 고물가, 기부금 횡령 등으로 인해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식이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5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4 기부 경험 및 기부 문화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6%는 국내 기부 문화 수준이 다른 선진국 대비 낮은 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여기에 기부금 횡령 및 유용(54.0%, 중복응답), 기부를 받는 기관의 낮은 신뢰도(50.8%)가 기부 문화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다만, 응답자의 66.3%는 이 같은 ..

카테고리 없음 202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