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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청룡’ 운행 앞두고 시승단 1200명 모집

머니앤파워 2024. 4. 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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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명 규모…15일 오후 1시부터 17일 낮 12시까지

오는 5월 1일부터 경부선에 투입되는 ‘KTX-청룡’. (국토부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다음달 첫 운행을 앞둔 ‘KTX-청룡의 국민 시승행사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하루에 한 번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승행사에 참여할 시승단 규모는 총 1200명으로, 열차 1대당 300명씩(일반 260, 다자녀40) 왕복 네 차례 운행한다. 일반 참여자 1040명과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다자녀 인증을 받은 160명을 선착순 선정한다.

시승열차는 22일과 23일은 경부선(서울부산 왕복,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승차), 24일과 25일은 호남선(용산광주송정 왕복, 용산익산광주송정 승차)을 총 8회 운행한다.

시승운행 시간표. (국토부 제공)

시승단은 15일 오후 1시부터 17일 낮 12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승 희망 날짜와 구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참여자는 1인당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 회원는 가족원 수(자녀 포함)만큼 신청할 수 있고, 다자녀 인증을 받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만 홈페이지에서 신청(코레일톡 신청 불가)할 수 있다.

‘KTX-청룡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최고운행속도는 320km/h에 달한다.

기존보다 좌석 공간과 객실 통로가 넓어져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열차 1대당 총 8, 515석의 좌석을 제공해 수송력을 높였다.

코레일은 2024년 청룡의 해에 운행을 시작하는 만큼 보다 높고 화려하게 비상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신형 고속열차를 ‘KTX-청룡 으로 명명했다. 짙은 푸른 색깔과 옆면에 쭉 뻗은 황금색 곡선이 마치 청룡을 닮아 국민이 쉽게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고속열차 시대를 열어갈 KTX-청룡의 힘찬 출발에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으며,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시승행사는 5 1일 본격 운행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KTX-청룡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으로, 정차역 인근의 이용자들도 시승할 수 있도록 하였으니 많은 국민들께서 KTX-청룡을 시승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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