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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방기업 대상 950억 펀드 조성

머니앤파워 2024. 5. 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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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충남·전북·전남·경북 공동으로…“지역경제 생기 돌도록 지원”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950억 원 이상의 지방 기업 대상 펀드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는 지방 유망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산업활력펀드 2.0’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조성된 지역산업활력펀드가 올해 11월 투자가 종료됨에 따른 후속 신규 펀드다. 기존보다 규모를 약 4(260억 원950억 원 이상) 확대했고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4개 지방정부가 출자에 참여한다.

기존 펀드와 지역산업활력펀드 2.0 비교. (산업부 제공)

정부는 지방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지정 신청 접수에 들어간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속도를 내고 지방투자 기업에 대한 올해 보조금 확대(기업당 100억 원200억 원)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방투자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공급해 주는 한국형 퀵스타트 사업도 현장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청년이 찾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대책을 관계부처와 함께 상반기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산단 내 대규모 설비투자를 위해 필요한 유휴부지의 한시적 임차허용 등 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된 애로 해결을 위한 규제개선 등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산업단지 입지규제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개정·공포한 산업집적법이 7 10일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도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지역경제정책 소통마당 등 산업부가 시·도를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치해 마련한 것이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국정의 최우선 과제가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인 만큼 산업부는 최근 수출 호조세를 지속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생기가 돌도록 지방투자 촉진, 산업단지 혁신, 지역 첨단산업 육성 등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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