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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2분기 연결 매출·영업익 실적 갈아치웠다

머니앤파워 2024. 8.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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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4억, 894억…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48.7%, 103.2% 급성장

삼양식품 홈페이지.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삼양식품이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해외 시장에서 선방한 덕분이다.

삼양식품은 올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4244억 원, 영업이익 894억 원을 거뒀다고 최근 공시했다. 2023 2분기에 비해 매출은 48.7%, 영업이익은 103.2% 확대된 것이다.

올해 2분기에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9% 확대된 3321억 원을 내면서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넘어섰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87%까지 확대됐다.

2분기 해외 매출은 미국 시장이 이끌었다. 미국 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주류 채널 입점 확대와 현지 내 까르보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5% 확대된 매출 7140만 달러(한화 약 952억 원)를 올렸다.

수익성 높은 해외 부문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2% 늘어난 894억 원을 냈다. 반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695억 원으로 2023년 연간 영업이익 1475억 원을 훌쩍 넘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 중심의 수출 초기와 달리 최근엔 미국과 유럽 등이 해외 부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최근 유럽 법인 설립으로 주요 수출 지역에 모두 판매 거점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토대로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에 유럽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유럽 지역은 2019 6%에서 지난해 15%에 이어 올해 상반기 기준 19%까지 비중이 확대되는 등 삼양식품의 주요 수출 지역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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