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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LH 혁신안’ 나오나

머니앤파워 2021. 5. 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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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전환 등 27일 당정 협의 예정

LH 본사 전경. (LH 제공)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혁신안이 이르면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직원 수 9500여명, 자산규모 184조 원에 이르는 부동산 시장의 공룡 기업이자 큰손 LH의 조직과 업역 변화, 더 나아가서는 존속 여부에 따라 올해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어서 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는 연초 직원의 3기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이 있은 후 혁신안이 제기되고 있었다.

정부는 LH 혁신안의 대략적인 구성을 끝낸 상태라고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업계를 인용해 뉴스1 23일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혁신안의 방향은 물론, 전반적인 구성이 끝났다면서 아직 혁신안 내용이 결정된 것은 아니고, 여당 등 정치권과의 조율이 남은 상태라면서 말을 아꼈다. 다만 일부에서 지주사 전환 등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보도대로 100%는 아니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3 ‘LH 사태 발생 이후 과감한 혁신(쇄신) 주택 공급의 일관 추진 주거 복지 강화를 기조로 LH 혁신안을 검토해왔다.

현재 회자하는 혁신안은 먼저 LH를 기능별로 쪼개 지주사가 임대주택 공급을 맡고 별도 2개 자회사가 토지 공급과 주택 건설을 각각 맡는 것이다. 다른 안은 LH 100%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에 임대주택 업무를 이관한 뒤 이 기관을 분리해 LH의 지주사로 전환하는 것 등이다.

한편 정부는 당·정 협의를 통해 LH 혁신안을 확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책 의원총회와 27일 국토교통위원 당정 협의를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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