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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SS “아시아인 대상 증오법죄 대한 대책 마련하라”

머니앤파워 2021. 5.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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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대한 차별과 증오범죄예방’ 온라인 화상포럼 개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홈페이 제공

 

(머니파워=김형진 기자)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KSTSS)가 전 세계에서 발생되는 아시아인 대상 증오범죄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국제사회에 요구하고 나섰다.

KSTSS는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나이악 대학 사회복지전문대학원과(Nyack College School of Social Work) 인종화해센터(Center for Racial Reconciliation)가 준비하고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뉴욕/뉴저지 한미행동건강협회(Korean American Behavioral Health Association)가 공동후원하는 아시아에 대한 차별과 증오범죄예방 온라인 화상포럼이 개최돼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포럼의 총괄기획을 담당한 윤성민 교수(나이악 대학 사회복지전문대학원(Nyack College School of Social Work)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에서 발생되는 인종차별과 증오범죄와 관련된 논의에 한국의 대표 전문단체인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이 트라우마에서 회복으로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진희 회장(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회장)은 전문학회의 전문가들을 대표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으로 아시아인 대상 증오범죄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 아시아인을 포함한 모든 인종 관련 증오와 혐오를 예방하는 적극적인 홍보, 교육 및 관리체계를 마련 아시아인 대상 증오범죄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회장은 이어 “2020년 한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KSTSS와 같은 전문가 집단이 발빠르게 움직여서 심리·사회적 방역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보살핀 경험이 있다 이를 토대로 아시아인 대상 증오범죄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요구하고 협력하는 것은 전문가 집단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자 의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한익 국제협력위원장(서울우리아이정신과의원 원장)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 집단의 성명서는 우리사회의 변화를 위한 준비과정이라며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각 나라 정부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제도개선, 국민의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STSS는 트라우마스트레스에 대한 기초, 임상, 정책 분야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주도하는 다학제 전문학회다. 정신건강의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간호학 등 트라우마 분야 전문가들이 트라우마를 연구하고 트라우마를 겪은 분들을 돕기 위해 모였다. KSTSS는 트라우마의 예방, 개입, 회복을 위한 연구, 교육, 학술, 정책 등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모든 측면에서 전문가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2020 3월에는 코로나19 특별지원단을 결성해 감염병 심리사회방역지침을 발행하고 분기별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코로나19 심리방역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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