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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전력공기업,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머니앤파워 2021. 6. 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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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및 발전6사 간담회에서 해상풍력 등에 협업해 추진 당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공기업 간담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공기업들이 보다 과감하게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규모 해상풍력처럼 리스크가 높은 사업을 전력공기업이 협업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문 장관은 10일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해 한전 및 발전6사 사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공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문 장관을 비롯해 에너지혁신정책관, 전력산업과장, 한전·한수원·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 사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당분간LNG 발전 역할이 필요하다 LNG발전 대체건설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질서있고 공정한 석탄발전 감축을 위해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 분석과 기존 석탄발전소 노동자들에 대한 전환교육 등을 미리 대비할 것도 강조했다.

문 장관은 재생에너지 투자촉진을 위해 적기 계통접속이 보장되도록 대대적인 전력망 보강투자와 함께, 안정적 계통운영을 위한 최적운영시스템도 구축하라 또한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ESS, 양수발전 등 백업설비의 조속한 확충과 분산형 전원체계 확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문 장관은 탄소중립은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혁신적인 기업이 탄생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전력공기업이 선제적 투자와 수요창출을 통해 탄소중립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또 여름철 전력수급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올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측되고 국내 경제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으로 전력수급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상한 각오로 전력수급관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장관은 특히 발전소, 송배전 설비 등 전력설비 불시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부탁한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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