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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정 재발방지 약속에도…현대엔지니어링 연이은 사망사고

머니앤파워 2025. 3. 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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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기획감독했는데도 평택 신축공사·아산 신축공사에서 발생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전경.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2 25일 경기 안성시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붕괴사고로 사망 4, 부상 6. 3 10일 경기 평택시 공동주택 신축공사 추락사고로 사망 1, 부상 1. 3 25일 충남 아산시 오피스텔 신축공사 달비계 작업 중 사고로 사망 1명 발생.

최근 한 달 동안 현대엔지니어링가 시공하는 현장에서 세 건의 사망사고가 연속해 발생하자 정부는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와 현장에 기획감독을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대재해 3건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해, 위법사항에 대해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세종-안성 간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직후, 같은 달 28일부터 3 21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도로·철도·굴착공사 현장 22개소에 대해 이미 기획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노동부는 최근 건설업종에 사망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4월 한 달간 중점 관리한다.

우선 4 6일까지 건설현장 자율점검 및 개선 기간을 운영한다. 4 7일부터는 사고 위험도가 높은 1000개소 건설현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을 감독할 계획이다. 감독과정에서 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행·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안성 간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직후인 지난달 28일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교량 붕괴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전사적인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연이어 대형사고가 발생하며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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