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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재산종합보험 1조2천억 가입”

머니앤파워 2025. 5. 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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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장 화재로 주가 급락에 재해발생 공시로 진정?

지난 17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사고로 금호타이어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금호타이어 주가는 19일 오전 장 중 한때 10% 빠지기도 했으나 주춤한 모양새다. 금호타이어측이 공시를 통해 재해발생과 생산중단 소식을 전하자, 급락하던 주가가 진정세를 보이는 형국이다.

업계에선 이번 화재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복구에 수개월이 소요되면 완성차 업계에서는 지난 2023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에 따른 대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타 타이어 생산업체로 옮겼듯이 금호타이어 대신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

여기에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1974년에 준공돼 국내 금호타이어 공장 중 가장 오래된 시설로, 금호타이어측은 현재 전남 함평으로의 공장 이전 계획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이번 화재로 이 곳의 공장을 재건축하는 대신 이전 작업을 앞당겨서 이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2조 원에 달하는 차입금 부담과 부지 용도 변경 등 해결 과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금호타이어측은 재해발생 공시를 통해 가입된 재산종합보험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보험,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KB손해보험 등으로 보험가입금액은 1 2947억 원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측은 덧붙여 이번 화재로 인한 직접 및 간접 손실액은 현재 확인중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중에 있으며, 이와 동시에 복구 기간을 단축해 공정가동 차질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 하겠다고 주주들의 동요를 진정시키는데 주력했다.

그러면서 “(화재가 발생한) 공정은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 보험금의 규모는 보험회사의 손해사정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생산재개예정일 및 기타 변동사항 등은 상세내용이 확정 되는대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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