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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장사 잘한 삼성전자·LG전자

머니앤파워 2021. 7.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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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63조원·12조원, 17조원·1조원…3분기도 이어간다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가전에서 실적을 이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두 회사는 지난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63조 원, 영업이익은 12 5000억 원이다. 매출은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LG전자도 2분기 매출액 17 1101억 원, 영업이익은 1 1128억 원을 기록했다. LG전자의 매출액은 2분기 역대 최대다. 2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한 것도 지난 2009 2분기(1 1330억 원) 이후 12년만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을 이끈 것은 반도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연일 호조를 보이면서,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관련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반도체에서만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이 넘는 7조 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생활가전(H&A) TV(HE)가 이끌었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각각 20조 원과 2조 원을 넘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분기 전망도 밝게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70조 원, 영업이익은 15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을 관련업계에서 내놓고 있다. LG전자에 대해 증권사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 등의 호재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3분기는 물론 4분기 흑자전환도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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