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산하기관 평균 77.3%로 퇴사율 증가…“예산도 삭감세”(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전국이 한강 열풍에 휩싸인 가운데, 노벨문학상 수상 뒤에 감춰진 한국문학번역원의 평균 인건비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31곳 중 최하위에 해당한다고 지적이다.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갑)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이끌어낸 한국문학번역원이 한강 작가의 책 76종을 전 세계 28개 언어로 번역하면서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기여했으나, 정작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처우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양 의원이 한국문학번역원으로부터 받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 보수 자료에 따르면, 한국문학번역원의 보수 수준은 2023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