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에치엔지 4억6백 케이비랩 1억4백 등 총 5억1천만원 과징금(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총수 딸이 운영하는 자회사에 공짜로 인력을 지원한 한국콜마 소속 계열회사 에치엔지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한국콜마는 중견기업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에치엔지가 케이비랩(자회사)에 자사 인력을 무단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 1000만 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비랩은 에치엔지가 자체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랩노)를 판매하기 위해 100% 자회사로 설립된 곳으로, 총수 2세 딸 윤여원 대표가 주식 전량을 매입해 소유하고 있다.문제는 ‘인력 파견 방식’이었다. 에치엔지가 케이비랩을 사들인 시점부터 약 5년간 매년 약 15명을 케이비랩에 인력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케이비랩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