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통해 제공…한화시스템, 처음 성능시험 성공적 수행(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우주 인터넷’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우주 인터넷’은 저궤도 위성용 ISL(Inter Satellite Link·위성간 레이저 통신) 장비를 통해 고도 200~2000km 지구 상공에 수백~수천 기의 인공위성을 배치해 지상 통신망의 도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LTE·5G 수준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특히 ISL 기술이 적용된 저궤도 위성은 스마트폰 무선통신에 쓰이는 전파가 아닌, 빛의 영역인 ‘레이저’를 이용해 통신하기 때문에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연이나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다. ISL 기술은 현재 미국·독일·일본 등 일부 선진국만 확보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아마존 등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