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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이스타항공 특별조사 지시

머니앤파워 2022. 7. 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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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사업 변경면허 과정서 허위내용 존재 여부

노컷뉴스 제공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국토교통부가 회계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이스타항공에 대한 특별 조사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5일 이스타항공이 국제항공 운송사업 변경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회계자료에 허위내용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11월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은 후 자본잠식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회계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작년 12 15일 변경면허를 발급받았다.

다만, 이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 2021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작년 말 기준 이익잉여금(결손금) 4851억 원으로 제출자료 1993억 원 대비 2857억 원 증가해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스타항공의 변경면허 신청 및 발급 과정에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9년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을 추진했지만, 계약이 무산된 후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이후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골프장 관리·부동산임대업체인 성정을 인수자로 선정해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새롭게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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