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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연봉 4천만원…세종시가 가장 높다

머니앤파워 2022. 12. 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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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억대 연봉자 22% 이상 급증해 100만명 넘어섰다

서울 종로의 한 거리. 지난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이 4024만 원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픽사베이 제공)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연봉이 4024만원이었고,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가장 높았다. 또 평균 연봉이 1억 원 이상인 직장인이 22% 급증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다.

국세청이 7일 발표한 ‘2022 4분기 공개 국세통계를 보면 작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024만 원으로 3828만 원인 전년도 보다 196만원이 많은 5.1% 증가했다.

1인 당 평균 총급여액을 근로자 주소지별로 살펴보면, 세종시에 거주하는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472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4657만 원), 울산(4483만 원), 경기(4119만 원), 충남(3957만 원) 순이었다. 세종시 근로자 연봉은 2019년부터 3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서울과 울산의 근로자 연봉도 2, 3위를 지켰다.

지난해 총급여가 1억 원이 넘은 근로자는 112 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91 6000명에서 1년 새 22.6% 급증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업소득·이자소득 등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은 949 5000명으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

근로소득이 있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중 각종 세액공제 등으로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은 사람은 전체의 35.3%에 해당하는 704 만명이었다. 지난해 사업소득과 이자소득 등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은 949 5000명으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

지난해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양도자산은 168만 건으로 전년보다 15.5% 늘었다. 양도 건수는 토지 724000, 주식 431000, 주택 354000건 순이었다. 1주택자 비과세 등을 제외한 양도세 과세 대상으로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4700만 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서울의 주택 평균 양도가액은 7 1200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세종(3 7100만 원), 경기(3 6500만 원) 순이었다.

세종종합청사에 위치한 국세청 전경. (인터넷 거리뷰)

또 지난해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은 179000명이며, 이들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2 9600만 원이다.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을 주소지별로 보면 서울(3 9400만 원), 부산(2 4940만 원), 대구(2 4930만 원) 순으로 높았다. 세종시에 주소지를 둔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1 530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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