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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진옥동 내정

머니앤파워 2022. 12. 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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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임 조용병 돌연 용퇴…낙하산 논란으로 이어질까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신한금융지주 제공)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신한금융지주를 이끌 차기 대표이사 회장에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이 내정됏다.

신한금융지주는 8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회의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진 행장이 도덕성, 경영 능력을 갖췄고 미래 불확실성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 회추위의 설명이다. 3연임 가능성이 제기됐던 조용병 회장은 이날 개인 면접 과정에서 세대교체 등을 위해 용퇴하겠다"며 스스로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진 회장 후보는 내년 3월 주주총회을 거쳐 회장직에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2026 3월까지 3년간이다.

한편, 신한금융에 새로운 사령탑이 들어서면서 신한금융 내부는 물론 금융권 전체에 대대적인 세대교체 물갈이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주목된다. 특히 새 정부와 연이 있는 인사들이 주요 요직에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업은행의 경우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 2일로 끝난다.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은 상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10일 손 회장에게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차기 NH농협금융 회장 인사도 임박했다. 주요 요직에 이른바 낙하산 인사가 내려올 경우 관치금융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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