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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 돌입

머니앤파워 2023. 6. 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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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연산 5만톤 규모…신학철 “페인포인트 해결 열쇠”

단입자 양극재를 양산하는 LG화학 청주공장 모습. (엘지화학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에 돌입했다.

LG화학은 6월부터 청주 양극재 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단결정) 양극재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생산 물량은 오는 7월부터 글로벌 고객사로 보내질 예정이다. LG화학은 오는 2027년까지 단입자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미 공장으로 확장하고, 총 생산규모를 연산 5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입자 양극재란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금속을 하나의 입자형상(One-body)으로 만든 소재로, 수명과 용량이라는 차세대 전지의 핵심 과제를 해결할 열쇠로 꼽힌다.

국내에서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양산하는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LG화학은 배터리의 가스 발생 문제가 고객의 페인 포인트인 것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해 왔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는 미래 배터리 소재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이자, 고객들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할 열쇠라며 전지 소재 기술력과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며 글로벌 최대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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