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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조3400억원 피해 포스코…현장점검 나선 정부

머니앤파워 2023. 6. 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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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포철 산업 전체 차원 중요시설로 적극 협조”

지난 3월 23일 경북 포항제철소 제 2고로에서 쇳물이 나오는 ‘출선’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포스코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양기욱 산업공급망정책관이 27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포스코 및 포항시와 함께 장마철 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인근 하천(냉천)의 범람으로 설비가 침수되고 가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던 바 있다.

이에 산업부는 사태 발생 직후부터 민관합동 철강수급 조사단을 운영하고 작년 12월 최종보고서를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업무지속계획(BCP) 수립, 수해 대비 설비 개선 등을 포스코에 권고했다.

이번 포스코 브리핑 및 차수벽 설치 현장방문을 통해 양기욱 정책관은 BCP 수립, 수해 대비 설비 개선 등 포스코의 수해 재발방지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이날 브리핑 및 현장방문에 참석한 포항시에 포항제철소 및 인근지역 수해 방지 관련 포항시와 포스코 간 협력 사항을 확인하고, 같은 사안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양기욱 정책관은 작년 수해로 포항제철소에 생산차질이 발생했을 때 철강재 수급 우려가 제기되었을 만큼 포항제철소는 산업 전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올해 엘니뇨 등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우려가 있는 만큼, 생산차질 등 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스코와 지역사회가 각별히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부도 포항제철소 수해방지 대책 이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보완 및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인근 하천인 냉천이 범람한 수해로 인해 피해 규모가 총 1 34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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