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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호우․장마’ 관련 민원 증가 대비 예보 발령

머니앤파워 2021. 6. 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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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5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 발표…인천지역 민원 가장 많아

뉴스1 제공

(머니파워=박영훈 기자) # 작년 홍수 피해 이후 피해지역 복구가 이뤄졌으나, 논둑에 흘러내린 흙만 다시 올려놓았을 뿐 조치가 부족합니다.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21.5)

# 작년 장마철에 엄청난 양의 수로물이 내려와 시골집 뒤쪽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사전에 수방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21.5)

# 이면도로변 배수로에 퇴적물이 많아 비가 조금만 와도 역류합니다. 장마에 상습침수를 겪는 사업장들이 있는 곳이니 빠른 시일 내 조치 바랍니다. (’21.5)

# 생활하수가 막혀서 비가 오거나, 주위 건물에서 우수가 내려오면 입수되지 않고 흘러내립니다. 6월 장마 시 큰 피해가 우려되니 조치 바랍니다. (’21.5)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민원 추이와 원인 등을 분석해 2021 5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9일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올해 5월 민원 발생량은 총 124 7052건으로 전월(137 8194) 대비 9.5% 감소, 전년 동월(94 5243) 대비 31.9% 증가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인천 지역으로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영종국제 도시 송산공원 이전 반대 민원 등으로 인해 94.5% 증가했으며, 인천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된 곳은 인천 서구(5 303)였다.

기관유형별로는 교육청(23.2%)이 증가했고 중앙행정기관(2.2%), 지방자치단체(13.5%), 공공기관등(10.1%)이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 중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문의 민원이 6368건 접수된 국세청(1 194)이 전월 대비 313.2% 증가했고,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전북 임실군이 불법 현수막 제거 요청 등 각종 생활불편 신고 민원 등으로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증가(122.0%)했다.

교육청 중에서는 유튜브 ‘TV웅티쳐 채널을 운영하는 교사 징계 요구(227)’가 다수 접수된 전북교육청과 봉담배곧지구 등에 초고등학교 설립 요구 민원이 9000여건 이상 발생한 경기교육청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한편 국민권익위는 호우·장마 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6월부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설치·점검 등 호우·장마 관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기관에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최근 3 5개월 간(2018.1~2021.5) 발생한 호우·장마 관련 민원은 총 5 7777건으로, 국지성 호우와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익위는 호우·장마 관련 민원유형을 분석해 호우·장마 피해 조속한 복구 호우·장마로 인한 재산 피해 등에 대한 보상·지원 요청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설치·점검 및 시설물 정비 요청 등 침수 피해를 우려하는 국민들의 요청사항에 대해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주요 민원사례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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