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 27일 공개된다

이사후보추천위, 면접 후 3~5명 발표…내달 첫주 최종 1명 선정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KT의 차기 대표이사(CEO) 후보 숏리스트가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오후 공개될 예정인 후보군으로 3~5명의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T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숏리스트 발표에 앞서 6~8명에 대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이들 6~8명에서 3~5명으로 추린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영섭 전 LG CNS 대표, 남규택 전 KTCS대표, 박윤영 전 KT사장, 배순민 KT 현 상무, 차상균 서울대 교수, 최두환 전 포스코ICT대표, 권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 , 그리고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는 이어 내달 첫째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8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을 표결에 부친다. 대표 선임 의결 기준은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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