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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잼버리에 재계 잇따른 도움 손길

머니앤파워 2023. 8. 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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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SPC·농협·쿠팡·현대차 등 새만금으로 달려갔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의료봉사에 나선 삼성 의료지원단. (삼성전자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폭염과 열악한 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국내 경제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우선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은 7일부터 신입사원 150여명을 현장에 파견,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들의 환경미화 활동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견학 등 오픈 캠퍼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병원 의료지원단 파견 간이 화장실 및 전동 카트(수레) 지원 건강 음료 20만개를 지원한다.

현장의 위생상태 개선을 위해 건설업계도 나섰다. 익산국토관리청 50, 새만금개발청 50, GS건설 250, 삼성물산 100, 현대건설 100, SK 에코플랜트 50명 등이다.

통신업계도 동참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쉼터를 조성하고 참석자의 휴식 지원에 나섰다. KT 24시간 철저한 상황 관제를 통해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잼버리 대회 참가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SPC그룹은 지난 5일부터 매일 파리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빵 3 5000개씩을 행사 종료일인 12일까지 제공하는 통큰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쿠팡 역시 7일 화장지 2 3000개를 비롯해 비누, 살균소독제 등을 긴급 지원했다.

농협중앙회은 얼음물, 이온음료 등 물품 수요를 파악해 위생과 안전에 필요한 5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금융권에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각각 이온음료 10만 개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고, 농협생명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한 생수와 양산 각각 5만개를 비롯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심신회복버스, 모바일 오피스 등을 지원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일 잼버리 메인 행사인 K팝 콘서트에 전북 현대모터스 FC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공연장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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