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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찾아온 ‘슈퍼블루문’ 31일 온다

머니앤파워 2023. 8. 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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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14년 후…국립과천과학관, 특별관측회 개최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 5년 만에 찾아온 슈퍼블루문 특별관측회를 오는 31일에 개최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슈퍼블루문이 뜨는 오는 31일 저녁에 강연,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녁 7 30분부터 슈퍼블루문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박대영 천문우주팀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과천과학관이 보유한 다양한 망원경으로 슈퍼블루문, 토성, 베가를 관측할 계획이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 달 조토로프 만들기, 달 무드등 만들기, 운석찾기 등이 준비돼 있다.

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 운동하기 때문에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바뀌는데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일 때 뜨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한다. 슈퍼문이라는 용어는 1979년 미국의 점성술사 리차드 놀(Richard Nolle)이 근지점 부근의 90% 범위에 있을 때의 보름달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인 원지점에서의 보름달(미니문 또는 마이크로문)보다 14% 더 크게 30% 더 밝게 관측된다.

달은 29.5일을 주기로 위상이 변하는데 1년에 11일 정도의 차이가 생긴다. 이 때문에 2 8개월마다 보름달이 한 달에 한 번 더 뜨게 된다. 이 경우 한 천문학적 계절에 4번의 보름달이 뜰 수 있으며 이때 3번째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1946년 미국의 유명 천문잡지인 ‘Sky & Telescope’에서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이라고 소개된 이후 이 정의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드문 현상으로 가장 최근에는 2018 1 31일이었고 다음에는 14년 후인 2037 1 31일이다.

한형주 관장은 이번 슈퍼블루문을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하는 드문 천문 현상이라며 “8월의 마지막 밤에 과천과학관에서 가족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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