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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편리한 ‘K-패스’ 나온다

머니앤파워 2023. 8. 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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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부터 대중교통 탈 때마다 20~53% 적립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 (픽사베이 제공)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국토교통부가 정기적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해 서민·청년층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가칭 K-패스)을 신규 추진한다.

‘K-패스는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이용계층에 따라 20~53%)을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해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선불충전식, 후불형 체크·신용카드 모두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이다.

현재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별도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수반돼 다소 불편하고 이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새로 도입되는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적립함으로써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질 예정이며, 적립률도 알뜰교통카드보다 상향돼 교통비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진다.

세부 사업 간 혜택 비교.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은 최근 대중교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서민·청년층의 부담이 무거워진 만큼, 국가 차원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K-패스 시행 전까지는 현재의 알뜰교통카드를 개선·보완해나가면서 국민 교통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덜어드리는 한편, 내년 상반기까지 K-패스 운영시스템 구축 및 관계기관(지자체·카드사 등) 협의 등 K-패스로의 전환 준비를 철저히 해 하반기부터는 국민들께서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정부예산안은 내년 6월까지 알뜰교통카드 336억 원이며 7월부터는 K-패스 516억 원이 배정된 상태다. 사업이 전환되어도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K-패스도 사용 가능토록 조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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