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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3년간 징계 100명 사유보니…

머니앤파워 2023. 10. 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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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성매매‧추행…노웅래 “도덕적 해이 심각”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의원 페이스북)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최근 3년여간 고용노동부 소속 공무원이 징계받은 경우가 100명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이 고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부처 내 임직원 징계처분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90명의 임직원이 징계처분을 받았다.

연도별로는 2020 25, 2021 19, 2022 26, 2023 6월까지 20명이 징계받아 연평균 23명의 직원이 품위유지의무나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문제가 됐다.

직급별로는 4급 이상 7, 5 12, 6 24, 7 22, 8 18, 9 6, 전문경력관 1명이 징계됐다.

징계 사유로는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로 정직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최근 3년간 17명에 달했다. 이어 성희롱으로 인한 경우가 15명이었으며, 문자를 비롯해 추행까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올해 초에는 6~8급 공무원이 민간인 추행으로 정직과 감봉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응급의료종사자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5월에는 아동청소년 성매매로 인해 9급 공무원이 파면됐다.

노 의원은 사업장을 근로감독하는 고용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작 내부 직원 감독에 소홀한 고용부는 뼈를 깎는 전면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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