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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배터리 안전정 인증제 도입 前 간담회 개최

머니앤파워 2023. 11.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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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5년 2월 시행 앞두고 관계자와 의견 수렴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정부가 22일 오후 2시 서울에서 자동차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장치에 대해 사전에 안전성을 인증하는 신()체계 도입을 앞두고 의견을 개진한다.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가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증을 받고 제작·판매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내·외 자동차제작사를 비롯해 민간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025 2월부터 시행되는 배터리 인증제 도입 등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23.8) 자동차관리법의 내용을 공유하고 안전성능시험 및 적합성검사의 방법,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하는 하위법령 개정안(‘24)의 주요 내용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도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기차의 제작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그간 전기차 배터리는 제작사들이 자동차관리법상의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자체적으로 제작해 왔으나, 앞으로는 자동차 및 부품안전기준에 적합함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배터리 안전성능시험은 한국교통안전공단(성능시험대행자) 또는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시험기관 등에서 시행하고 성능시험에 통과된 경우에 안전성인증서를 교부받아야 한다. 또한, 향후 인증받은 내용으로 제작되는지 확인하는 적합성검사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간담회에서 업계와 논의한 내용을 반영하여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 초 입법예고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를 통해 전기차 제작안전을 사전에 확보해 국민우려 완화 및 전기차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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