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상 ‘스테들러코리아’ 등 ‘2023 한국메세나대회’ 수상 기업 선정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한국메세나대회’ 대상 수상 기업으로 KT&G가 선정됐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KT&G는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을 조성하고 장학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대통령 표창인 메세나대상에 올랐다.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을 시상하고,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진행한다.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에는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창의상’을 수여한다. 올해 ▲‘메세나대상’은 케이티앤지(KT&G, 사장 백복인), ▲‘문화공헌상’은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 ▲‘창의상’은 스테들러코리아(대표 이관주)가 받는다.
또한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문화예술 후원에 기여한 개인에게 주는 메세나인상을, 영도벨벳과 구미오페라단은 우수한 문화예술 결연 활동을 한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상'을 받는다.
문체부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국메세나협회가 조사한 ‘22년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기업의 후원이 다시 2019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라며 “케이(K)-아트의 부흥은 케이(K)-후원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어야 지속할 수 있다. 문체부도 문화예술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키워드
##메세나 #케이티앤지 #넷마블 #스테들러 #백복인 #방준혁 #이관주 #머니파워 #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