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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로 윤여정 수상…한국 배우 최초·아사아 두번째
(머니파워=배영배 기자)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 씨는 26일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유니온스테이션과 돌비극장 등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 부문 시상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가 맡았다.
보도에 따르면, 윤 씨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로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된 네 번째 배우다. 앞서 지난 1958년 열린 제30회 때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2004년 펼쳐진 제76회 때 ‘모래와 안개의 집’ 아그다슐루 쇼레, 2007년 진행된 제79회 때 ‘바벨’의 기쿠치 린코가 아시아 배우로서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고, 이 중 우메키 미요시가 수상에 성공했다. 이로써 윤여정은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아시아 배우로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번째,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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