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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에 3년간 총 10억 지원

머니앤파워 2023. 12. 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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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신한은행 ‘맞손’…정상혁, 조승환, 이민재 등 참석

1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 및 ESG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 이민재 쿨베어스 대표(가운데)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의류 및 물품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해양수산부와 신한은행이 14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 및 환경·사회·투명경영(이하 ESG) 관련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기획자를 활용한 기업발굴,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 정책펀드 운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ESG 활성화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ESG 활성화 정책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도 창업기업 지원 및 해양환경 보호 등을 위한 ESG 상생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과의 사회협력을 통한 ESG 신사업을 기획하여 추진하며, 이 외에 사회적 가치 창출 실현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신한은행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10억 원을 해양수산 창업기업에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 창업기업인 쿨베어스에서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을 활용해 제작한 고품질 친환경 소재 의류를 농어촌지역 청년 등에 배포하는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해양수산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최근 경영에 있어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ESG 활동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해수부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이 환경보호와 사회적가치 기여를 동시에 아우르는 ESG 실천의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 사회와 상생하며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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