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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결국…신천지 용도변경 허가

머니앤파워 2023. 12.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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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정진경 발끈…또다시 논란 확산 조짐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이 지난 24일 신천지 시설 입주를 반대하는 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는 모습. 김 당협위원장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신천지가 용도변경을 신청한 풍동 물류센터.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회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고양시가 지난 2018년 신천지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신청을 불허했다, 5년여 지난 올해 8월 돌연 용도변경을 허가해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다시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신천지가 용도변경을 신청한 물류센터는 건물 2층짜리 3258.84 면적이다. 이 중 2857.95 면적을 종교시설로, 400.89 면적을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겠다는 것을 고양시가 허가했다는 것이다.

이에 정치권에서 발끈하고 나섰다. 이 지역구에 포함된 고양병 국민의힘 김종혁 당협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진경 총선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반발하고 나섰다.

김종혁 당협위원장은 고양시가 일산동구 풍동의 물류센터 건물을 종교시설로 용도변경 해 신천지 교회가 들어올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든 것에 항의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결코 주민들이 반대하는 종교시설의 입주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정진경 예비후보도 신천지는 가정·지역·국가 공동체를 파괴하는 반사회적 집단이라며 신천지는 결코 고양시에 발을 붙일 수 없으며, 고양시 지역 공동체를 해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정 예비후보는 특히 시장의 소속 정당이 국민의힘으로 바뀌며 갑작스레 용도변경이 허가됐다 “5년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바뀐 것은 이동환 고양시장 뿐이라며 국민의힘과 신천지 유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신천지의 배후에 있다는 정치적 선동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하는 등 정치적 문제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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