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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과방위 우주항공청법안 심의·의결키로 합의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정치권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안’(이하 우주항공청법안) 처리에 합의했다. 우주항공청법안이 최종 관문인 본회의를 통과해 본격 추진되면 대한민국 우주산업이 204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0% 달성, 이로 인해 연 144조 원의 우주산업 시장을 창출해 국가 우주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되고 있다.
국민의힘 간사 박성중,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승래는 특별법안을 오는 8일 오전에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1소위와 전체회의에서 우주항공청법안을 심사·의결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의결은 지난해 5월 24일 과방위 전체회의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안이 상정된 이후 약 8개월 동안,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치열하고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여야 모두 뜻을 함께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9일 국회 본회의에 의결되는 과정에 변수가 생기거나 부족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여야 모두가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8개월 간 항공우주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을 우주항공청 소속으로 법제화하는 것과 우주항공청이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하는 것 등을 두고 여야를 비롯해 관련기관 의견이 충돌했다.
한편 우주항공 관련주로 거론되는 AP위성, 컨텍, 쎄트렉아이,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6개 업체의 주가가 우주항공청 설립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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