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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커피패스트푸드제과업계, 일회용품 줄이기 약속

머니앤파워 2024. 1. 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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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협약 체결…고객이 미요청 시 일회용품 제공 자제 등 추진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2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 참여업체 관계자들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환경부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17개 커피전문점, 5개 패스트푸드점, 2개 제과업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발적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다. 참여업체는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배스킨라빈스, 던킨, 할리스, 디초콜릿커피앤드, 탐앤탐스, 빽다방, 커피베이, 이디야, 더벤티, 폴바셋, 달콤, 감성커피, 파스쿠찌 등 17개사와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케이에프씨, 파파이스 등 5. 제과업체는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2개가 참여했다.

환경부는 25일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들 업계 관계자들과 이같은 협약을 갱신·확대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과 24개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 사업자 대표 및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문화 확산과 대체품(다회용컵, 종이빨대 등)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 보장 등을 약속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단속 위주의 획일적 규제가 아닌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일회용품 감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자발적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일회용품 자율감량 체계(패러다임)를 확산시키고, 국민 참여를 유도하여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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