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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이제우린’ 전국 소주시장 도전장

머니앤파워 2024. 3. 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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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손잡고 소주병 50만병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라벨 유통

맥키스컴퍼니의 소주 생산 공장 전경. (회사 홈페이지)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충청권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가 자사 대표 소주 의 지역 소주 이미지 탈피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소주 시장은 참이슬 처음처럼이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도전장을 내고 있는 형국이다.

맥키스컴퍼니는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손잡고 이제우린 소주병 50만 병에 힘들땐 망설이지 말고 연락하세요 문구가 적힌 위기가구 발굴 홍보 라벨을 붙여 3월부터 전국 가정용으로 유통하기로 했다고 행안부가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제공.

예를 들어 생활고를 겪는 은둔형 청년 A 씨는 편의점에서 구입한 소주를 마시던 중 힘들 땐 전화하라는 문구를 보고 129’에 전화를 걸어 상담한 결과, 월세, 전기요금 등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고,  폐지와 공병을 모아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 B 씨는 빈병 수거 중 소주병 뒷면 라벨을 보고 동사무소(행정안전복지센터)를 찾았고, 동사무소에서는 어르신이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연계 등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는 차원이다.

맥키스컴퍼니의 브랜드로는 선양’ ‘이젠우린’ ‘21’ 등이 대표적이다. 이 브랜드를 통해 지역 위주로 홍보 라벨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11년 유류오염피해 이후로 침체된 태안지역 경제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돕기 위해 O린 소주라벨에 청정태안 해변길을 홍보하는 내용의 문구를 넣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충남 공주경찰서와 손잡고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라벨을 소주병에 부착하기도 했다. 대부분 충청지역권에 알리는 마케팅인 것이다.

그러던 맥키스컴퍼니가 눈을 전국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맥키스컴퍼니 선양이 아이돌 미연을 모델로 내세우며 전국 광고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맥키스컴퍼니가 전국 소주시장에 도전장을 내기 위한 포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맥키스컴퍼니와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이날 이제우린 보조라벨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 강재규 맥키스컴퍼니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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