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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머니앤파워 2024. 5. 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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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아울바이오 계약 체결…파이프라인 확보

왼쪽부터) 아울바이오 안태군 대표,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경동제약이 지난 8일 아울바이오와 비만당뇨 치료 장기 지속형 주사제인 AUL009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경동제약은 비만 및 당뇨 치료를 위한 1개월 장기 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AUL009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이다. 해당 성분이 사용된 유사 치료제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과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프리필드펜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두 품목 모두 투약주기는 1주다.

기존 제품은 주 1회 투여하는 반면,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AUL009는 월 1회 투여로 한 달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AUL009 공동개발로 아울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며 “1개월 약효가 지속되는 주사제로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및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력이 뛰어난 바이오벤처와 공동개발 및 투자에 적극 나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내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추가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동제약은 지난 2022년 아울바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AUL009 공동개발과 함께 추가 전략적 투자 계약도 체결함으로써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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