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장인화 “2030년 시가총액 200조원 초일류 기업”

머니앤파워 2024. 7. 2. 14:59
728x90

경영비전 공유 ‘CEO 타운홀미팅’서 성장 목표 제시

지난 1일 포항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가운데)이 직원들의 의견에 답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포스코그룹이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이어 신소재 분야를 성장축으로 오는 2030년 매출액 2, 영업이익 4배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한다는 계획이다.

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지난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장인화 회장은 취임 이후 진행한 100일 현장동행을 마무리하고, 7대 미래혁신과제 중간점검과 미래 경영비전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CEO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 원을 목표로 소재 분야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철강에서는 제조원가 개선과 판매 및 구매 경쟁력 제고로 2300억 원 원가절감 및 수익 창출 효과를 거뒀다는 계획이다. 원료비 저감기술 확대, 부생가스 회수 증대를 통한 발전효율 향상을 비롯해 가격 결정 방식 개선 및 수익성 중심 최대판매체제 구축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탈탄소 전략은 현실적인 GX(녹색전환)를 위해 하이렉스(HyREX) 기술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하는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투자에서도 인도와 북미 등 글로벌 상공정 중심 성장시장 선점을 위한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장 회장은 그룹 철강 사업 중심인 포스코의 미래모습은 압도적 원가경쟁력과 친환경 미래를 위한 경제적 녹색전환 및 Intelligent Factory 실현으로 초격차 원가·기술 경쟁력 기반의 저탄소 제품 생산·판매를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차전지소재는 기존 공정의 생산성 향상부터 원료 수급 및 판매처 다변화,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 우선순위 재검토 등 그룹 전체 밸류체인의 질적 개선안을 도출했다는 계획이다. 캐즘 시기를 시장 선점을 위한 내실을 다질 기회로 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염호와 북미·호주의 광산·자원회사와 협업 등 우량 자원 투자방안을 확정했다.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파트너사와 협력도 시작했다.

포스코그룹은 필연적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글로벌 성장시장 중심으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을 함께 진입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30년 신소재 분야도 5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에 적용될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신소재 산업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M&A 기반의 신사업 추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장 회장은 지배구조와 기업문화 혁신도 언급했다. 취임과 함께 출범한 거버넌스 혁신태스크포스(TF)’를 통해 사외이사 선임 및 평가 프로세스를 개선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CEO 후보군의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CEO가 직접 전 그룹사로 전파하는 윤리대담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준법·윤리경영 자문역할을 수행할 ESG 전문가, 법조인 등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포스코 클린 위원회를 설치했다.

장 회장은 그러면서 임직원들의 소중한 열정에 감사와 함께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인지 확신을 주고 싶었다 경영진들이 한 발 더 가까이 가고 솔선수범해 서로를 신뢰하는 원팀이 되자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키워드

##장인화 #포스코 #성장목표 #시가총액 #타운홀미팅 #경영비전 #머니파워 #강민욱
 

머니파워

‘머니파워’는 인터넷 언론사. 경제 정치 뉴스, 문화 건강 생활 뉴스, 오피니언 등 수록. 엠피뉴스, mpnews

www.moneynpow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