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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350%+1500만원’ vs ‘상여금 900%’ 등

머니앤파워 2024. 7. 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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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입장차로 10일과 11일 부분 파업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 (현대차그룹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는 10 11일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실제 파업하면 6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5 23일 상견례를 포함해 최근까지 11차례 만났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회사는 지난 1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 6000원 인상, 성과급 350+1500만 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 주식 총 25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는 기본급 15 9000(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만 64), 신규 정규직 충원 등을 요구하면서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노사는 다만 내년부터 2026년까지 생산직 1100명 신규 채용, 해외공장 생산 차종 변경이 국내 공장 조합원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경우 노사가 함께 심의·의결한다는 내용 등에는 합의한 상태다.

남은 핵심 쟁점으로는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방안, 해고 조합원 복직 등이 꼽힌다.

노조는 파업 일정을 잡았으나, 사측과 8일과 9일 집중 교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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