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남·북한, 외국인대학생 70명 통일발걸음 뗀다

머니앤파워 2024. 7. 11. 15:32
728x90

15일부터 4박5일 격전지 가평, 춘천, 화천, 양구, 인제 등지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남한, 북한, 외국인대학생 70명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4 5 ‘2024 물망초 DMZ 통일 발걸음을 뗀다.

가평, 춘천, 화천, 양구, 인제 등지의 격전지를 하루 평균 20km씩 걸으며 이 땅의 자유와 세계 평화를 위해 산화해 간 전세계 젊은이들을 기리며 각오를 다진다고 물망초가 11일 밝혔다.

행사 둘째날엔 특히 백암산 꼭대기에 올라 북으로는 임남댐 일대를 바라보고, 남으로는 평화의 댐을 동시에 내려다보며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의 염원, 세계 각국의 역할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셋째날은 펀치볼로 잘 알려진 양구 해안면 일대와 5개 전투가 치뤄진 두타연 지역 등 민간인 통제구역(민통선 이북지역)도 걸으며 70년 전 치열했던 그때를 되돌아보며, 넷째날 저녁에는 명사들의 특강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특강에는 전인범 특전사령관, 김천식 통일부 차관, 차동길 해병대 교육단장, 정수한 예비역 육군준장 등이 함께 하며, 김진태 강원도지사도 참가자들을 현지에서 격려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한기호 의원(국방위원장)과 김영우  의원(국방위원장), 김석우 통일원 차관, 김종철 한국외대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 한상대 검찰총장 등이 함께 한다.

2013년에 물망초(이사장 박선영)이 시작한 DMZ통일발걸음은 코로나로 1년만 쉬고 올해로 만 10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글로벌대학생 프로그램이다.

발대식 장소는 현충원 유격부대전적위령비 앞에서 진행하며, 이어서 형제의묘,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 현충탑을 차례로 헌화·참배한 후 3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첫 행선지인 영연방전적비로 떠난다.

관련기사

키워드

##물망초 #통일 #통일걷기 #통일발걸음 #박선영 #디엠지 #머니파워 #강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