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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판로 지원위해 올해 113조원 제품 구매한다

머니앤파워 2021. 4. 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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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난해 보다 10조원 확대…대상 공공기관은 총 849개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849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는 113 4000억 원으로 지난해 목표치보다 10조 원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고치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목표()’을 심의·의결했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제도는 공공재원이 투입되는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장애인기업·창업기업 제품의 의무구매 비율을 법으로 정해 구매 증대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의 특징은 대상 공공기관이 지난해 838개보다 11개 많은 849개로 늘었으며 중소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50% 이상) 미달 기관은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9개로 대폭 줄었다.

또 창업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창업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총 구매액의 8% 이상)가 올해부터 시행된다.

주요 중소기업 제품별 구매목표도 모두 법정 비율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개발제품은 2020년 계획 4 9000억 원 대비, 9000억 원 증가한 5 8000억 원으로 전체 중소기업물품 구매액 36 6000억 원의 15.9% 수준이다

여성기업제품은 전체 구매계획 145 4000억 원의 7.2% 10 5000억 원, 장애인기업제품은 1.4% 2 100억 원, 창업기업제품은 8.1% 11 7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은 79.8%(전체 구매실적 145 7000억 원)로 당초 구매목표비율 77.6%를 초과 달성했다. 구매금액으로는 116 3000억 원으로 2년 연속 10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6 3705억 원이었고 이어 한국전력공사(5 6779억 원), 국방부(3 9780억 원) 등의 순이었다.

중기부가 2018년 이후 매년 산정하는 별도 기준(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000억 원 이상)에 의한 2020년 구매 우수기관에는 충북 괴산군, 인천광역시, 화성시, 경북 교육청, 서울특별시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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