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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 공제 받는게 맞나” “송구하다”

머니앤파워 2024. 7. 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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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처가기업 유창 가업상속공제 적용 제동걸리나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과 강 후보자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 (국회방송 갈무리)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세청장이 되신다면, 처가가 보유한 자산이 가장 큰 국세청장이 되시겠죠?” “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질문하자 강 후보자는 잠시 아무말을 하지 못했다.

천 의원이 다시 그럼 강 후보자가 아시기에 역대 국세청장 중 처가가 연매출 8000억 원, 자산총액 5000억 원이 넘는 기업집단을 보유한 청장이 있었나고 하자 못들어봤다고 했다.

그러자 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처가보다도 후보자의 처가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 규모가 훨씬 크죠라고 묻자 강 후보자는 라고 했다.

천 의원은 처갓집이 그렇게 큰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문제가 될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처가의 기업집단의 보유가 혹여 조세행정 집행이나 수립에 있어 이해상충을 일으킬까봐 확인을 하는 취지라고 했다.

천 의원은 유창 기업집단 계열사인 유창이앤씨의 가업상속공제제도 가능성을 거론하며 유창이라는 처갓집 기업집단에 대해 자료를 보니 근로자들이 근무하기에 힘든 기업인 것 같다면서 지난 10년간 산재사건이 37건이나 터졌고, 지난 5년간 임금체불 신고가 245, 부당해고 신고가 23건 등 다수의 근로관계법 위반이 있는 기업집단에 대해 가업상속공제를 제공하는 것이 적합한 것이냐라고 따졌다. 이에 강 후보자는 어쨌든 송구스럽다고 고개 숙였다.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하면 유창이앤씨는 400억 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창이앤씨와 송천이앤시 회사의 쪼개기 입찰 참여와 관련해선  40회 나라장터에 참여했다고 하자 강 후보자는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천 의원은 이에 입찰담합 협의 아닌가라고 했고, 강 후보자는 국세청장은 세금탈루 협의에 대해서만 조사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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